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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시험 중 '모르겠어요'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

초보오픽(ChoboOpic) 2025. 11. 14. 13:34

 

 

오픽(OPIc)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은 바로 준비하지 못한 돌발 질문이 나왔을 때입니다.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거나, 질문에 대해 할 말이 전혀 없는 주제가 나오면 당황해서 머릿속이 하얘지곤 합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고민합니다.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해도 될까? 아니면 거짓말이라도 지어내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른다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모른다고 말하는지가 점수를 결정합니다. 오늘은 오픽 시험에서 답변이 막혔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픽은 지식 테스트가 아닙니다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점은 오픽은 여러분의 상식이나 전문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시험의 본질은 언어 숙련도 평가입니다. 채점자는 여러분이 해당 주제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가 아니라,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영어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풀어서 설명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따라서 질문에 대한 정답을 말하려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모르는 주제가 나왔을 때 침묵하거나 당황하는 것보다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인정하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훨씬 좋은 전략입니다.

 


단순한 "I don't know"는 피하세요

솔직하게 말해도 된다고 해서 단답형으로 "I don't know."라고만 말하고 답변을 끝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는 대화를 지속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발화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져 좋은 등급을 받기 어렵습니다.

 

핵심은 "왜 모르는지"를 설명하거나 "대신 말할 수 있는 다른 주제"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위기 대처 능력이며, 오픽에서 고득점(IH, AL)을 받기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점수를 깎지 않는 '모르겠어요' 답변 전략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 나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1. 질문이 너무 어렵거나 생소함을 표현하기 솔직하게 질문이 난해하다고 인정하세요. 그리고 내가 평소에 이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설명하면 됩니다. 이것 또한 훌륭한 답변이 됩니다.

유용한 표현:

  • Honestly, I have no idea about this topic. (솔직히 이 주제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요.)
  • That's a very tricky question for me to answer. (답변하기 매우 까다로운 질문이네요.)
  • I've never thought about this before, so I don't have much to say. (이것에 대해 전에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할 말이 많지 않네요.)
  1. 경험 부재를 이유로 들고 넘어가기 해당 질문과 관련된 경험이 없음을 명확히 밝히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음악 감상에 대한 질문인데 할 말이 없다면, 음악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말하면 됩니다.

유용한 표현:

  • To be honest, I'm not really interested in [Topic]. (솔직히 말해서, 저는 [주제]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 I don't have any personal experience related to this. (이것과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이 없어요.)
  1. 유사한 다른 주제로 연결하기 (Pivot 전략) 이것이 가장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은 못 하지만, 그와 관련된 다른 이야기를 하겠다고 주제를 살짝 비트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발화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유용한 표현:

  • I don't know much about A, but I can tell you about B instead. (A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대신 B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요.)
  • I don't remember exactly, but I can tell you about a similar experience.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비슷한 경험에 대해 말해 줄게요.)

침묵은 가장 큰 적입니다

오픽 시험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침묵(Pause)입니다.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할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 가만히 있기보다는 차라리 "질문이 너무 어렵다", "지금 머리가 하얘졌다"라고 영어로 중얼거리는 것이 낫습니다.

 

Eva(면접관)는 여러분과 대화를 하고 싶어 합니다. 친구와 대화하다가 모르는 주제가 나왔을 때를 상상해 보세요. 입을 닫는 대신 "나 그거 잘 모르는데, 딴 얘기 하면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오픽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여주세요.

 


결론

오픽 시험 중 모르는 질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마세요.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것은 감점 사유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상황을 얼마나 유연하게 영어로 설명하고 넘기느냐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표현들을 미리 연습해 두신다면, 돌발 질문이 나와도 여유롭게 대처하여 목표하는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