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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픽 등급, IM이면 충분할까? (계열사별 정리)

초보오픽(ChoboOpic) 2025. 11. 19. 10:45

 

 

삼성 그룹 공채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학 성적입니다. 특히 말하기 시험인 오픽(OPIc) 점수가 필수적인데, 과연 IM(Intermediate Mid) 등급으로 합격이 가능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원하는 직군에 따라 충분할 수도 있고,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계열사와 직무별로 오픽 등급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이공계열(연구개발, 기술, 소프트웨어)

 

이공계열 지원자라면 IM 등급은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데 충분한 점수일 확률이 높습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주요 제조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설비, 공정기술, 소프트웨어 직군은 통상적으로 오픽 IL(Intermediate Low) 또는 IM1 이상을 최저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IM1, IM2, IM3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면 서류 지원 자격은 이미 갖춘 셈입니다. 이공계열의 경우 어학 성적은 패스/페일(Pass/Fail)의 개념이 강하므로, 기준 점수만 넘겼다면 어학 점수를 높이는 것보다 직무 관련 전공 지식이나 코딩 테스트 준비에 시간을 쏟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인문상경계열(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문과 직무로 불리는 영업마케팅이나 경영지원, 해외영업 직군을 희망한다면 IM 등급으로는 불안할 수 있습니다. 이 직군들은 통상적으로 오픽 IH(Intermediate High) 이상을 필수 지원 자격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해외영업이나 구매 관련 직무는 실제 업무에서 영어를 사용할 빈도가 높기 때문에,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가 AL(Advanced Low)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현재 점수가 IM3라면, 재시험을 통해 최소 IH 등급을 확보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디자인 직군

 

디자인 직군의 어학 기준은 이공계열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편입니다. 보통 오픽 IL 이상을 요구하므로, IM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디자인 직군은 어학 성적보다는 포트폴리오의 퀄리티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일반적인 가이드라인

 

계열사마다, 그리고 해당 시즌의 채용 공고마다 기준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전자(DS/DX) 연구개발/기술/SW: IL 또는 IM1 이상 영업마케팅/경영지원: IH 이상

삼성SDS IT/SW: IL 또는 IM1 이상 경영지원: IH 이상

삼성물산 상사 부문: AL 필수 또는 우대 (직무 특성상 매우 높음) 건설/패션/리조트: 직무별 상이하나 기술직은 IL~IM, 사무직은 IH 선호

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 기술직: IL 또는 IM1 이상 사무/영업: IH 이상

 


결론 및 전략

본인의 오픽 등급이 IM1 또는 IM2라면 이공계열이나 디자인 직군 지원 시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영업이나 경영지원 직무를 목표로 한다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서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등급 상향이 필요합니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삼성커리어스)에 게시되는 해당 시즌의 모집 요강입니다. 직무 소개란에 명시된 어학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기준 점수를 턱걸이로 넘겼다면 그 이후부터는 자소서와 GSAT(직무적성검사), 면접 준비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